“엄마 사랑해요.”
“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”
물이 차오르는 지하 주차장에서 중학생 아들이 남긴 마지막 말이 모두의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.
“너라도 살아야 된다”며 등 떠밀었는데, 돌아오지 못한 아들, 동갑내기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서 그 마음을 가늠조차 할 수 없는데요.
이제 추석입니다. 포항 모자가 나눈 절절한 이야기, 부모님, 가족들 만나면, 꼭 서로 전했으면 합니다.
마침표 찍겠습니다.
<사랑합니다, 감사합니다.>
뉴스에이 마칩니다.
감사합니다.
동정민 기자 ditto@ichannela.com